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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7.7 강진으로 144명 사망…태국 방콕까지 여파
28일(현지시간) 규모 7.7과 6.4의 강진이 두 차례 미얀마를 강타하며 미얀마와 태국에서 대규모 사상자와 피해가 발생했다. 지진이 발생한 미얀마에선 군부 독재와 이로 인한 내전·검열과 인프라 파괴 등으로 제대로 된 피해상황 파악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 28일 로이터통신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이날 미얀마 군사정부의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이날 TV 연설을 통해 "지진으로 144명이 사망하고 732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군사정부는 지진이 발생한 만달레이를 비롯해 사가잉·마그웨·샨·네피도·바고 등 6개 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해당 지역에선 건물들이 무너지고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대규모 자연재해에도 국제사회의 지원을 거부해왔던 미얀마 군사정궝는 이례적으로 국제사회의 인도주의 지원을 요청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와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미얀마에선 오후 12시 50분(현지시간)께 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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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방중 마치고 귀국…시진핑 만난 소감엔 묵묵부답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국 출장을 마치고 28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공항센터로 귀국했다. 이 회장은 반도체 위기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남을 묻는 질문에는 어떤 답변도 하지 않고 차를 탔다. "중국은 잘 다녀왔냐"라는 기자의 질문에 "네"라고 짧게 답한 것이 전부였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시 주석과 국제기업대표 회동에 참석한 뒤 귀국길에 올랐다. 외신 등을 종합하면 회동에는 라즈 수브라마니암 페덱스 CEO, 빌윈터스 스탠다드 차티드 CEO , 프랑스 제약회사 사노피의 폴 허드슨 CEO, 파스칼소리오트 아스트라제네카 CEO, 미구엘 앤젤 로페즈 보레고 티센크루프 CEO 등이 참석했다. 그는 앞서 22일에는 베이징 샤오미 전기차 공장을, 24일에는 광둥성 선전에 위치한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 BYD 본사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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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변호인 "巨野 마은혁 임명 압박…헌재 흔들기 멈춰야"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은 28일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거대 야당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압박하며 헌법재판소(헌재)를 연일 흔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 복귀만이 국정 혼란을 수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거대 야당이 마 후보자 임명을 전방위로 압박하고 있다"며 "대통령을 탄핵하기 위해 자신들 뜻에 따를 헌법재판관을 기어코 넣겠다는 것"이라며 날을 세웠다. 이어 "자신들이 원하는 결론을 내놓지 않을 경우 헌법재판소 문을 닫겠다는 명시적이고 위헌적인 협박"이라고도 했다. 아울러 변호인단은 야당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즉시 임명해야 할 헌법상 의무가 있다고 주장하는 것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헌법 제111조 제2항은 '헌법재판소는 법관의 자격을 가진 9인의 재판관으로 구성하며, 재판관은 대통령이 임명한다'고 규정하고 있고, 제3항은 '제2항의 재판관 중 3인은 국회에서 선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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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디스카운트, 프리미엄으로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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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침 영하권으로 '뚝'…강원 산지에 약한 눈 또는 비
토요일인 29일 전국 대체로 맑겠으나 기온은 전날보다 떨어져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수도권, 강원 등 일부 지역에서는 이날 오전부터 낮 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이날 아침에는 전날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의 영향으로 0도 미만인 지역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4도, 낮 최고기온은 6~14도로 예보됐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낮 한때 구름이 많겠다. 오전부터 낮 사이 서울과 경기 동부, 강원 내륙·산지에는 약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내륙에는 1cm 내외, 강원산지에는 1~5cm 수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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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대행 "北 가장 퇴행적 정권…어떤 도발에도 압도적 대응"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8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10회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북한의 위협 속에서도 우리 정부와 군은 국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 등 서해에서 발생한 남북 간 무력충돌에서 희생된 '55용사'를 기리는 날이다. 한 권한대행은 북한의 무력 도발과 관련해 "러시아와의 불법적인 무기 거래를 통해 우리를 겨냥한 무기 체계를 개량하면서 새로운 양상의 도발을 획책하고 있다"며 "지구상에서 가장 퇴행적인 북한 정권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어 "북한 정권은 오직 권력 세습만을 추구하며 주민들의 참담한 삶은 외면한 채 핵과 미사일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며 "'적대적 두 국가론'을 주장하며 북한 전역을 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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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주주에게 첫 사과…"뼈저리게 반성, 원점서 재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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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예금금리 동반 하락…예대금리차 6개월 연속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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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李 재난 예비비 충분' 발언에 "무죄 받고 거친말 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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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대북 송금' 이화영, 법관 기피신청 최종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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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주말 대규모 집회…사직로·세종대로 혼잡 우려
서울경찰청은 오는 29일 오후 서울 도심과 여의도 일대에서 열리는 탄핵 찬반 단체의 대규모 집회와 행진으로 인해 사직로, 세종대로, 율곡로, 의사당대로 등 주요 도로에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고 28일 밝혔다. 도심권에서는 탄핵 찬성 단체가 사직로·율곡로 일대에서 집회를 개최하고 종로 방향으로 행진하고, 탄핵 반대 단체는 세종대로 일대(세종교차로~대한문)에서 집회를 진행한다. 여의도권에서도 의사당대로에서 탄핵 반대 단체의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예정돼 있다. 경찰은 교통 혼잡에 대비해 가변차로를 운영하고, 220여명의 교통경찰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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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 외교문서 보니…"민감국가는 한미 장애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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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일반인 전과 조회' 이정섭 검사 불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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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여론조사 결과 왜곡' 정봉주 1심서 벌금 3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