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MBC에서 방송된 '빛과 그림자' 첫 방송에서 주인공 강기태로 출연한 안재욱은 순양에서 큰 극장을 운영하는 강만식(전국환 분)의 아들로 출연, 망나니 역할을 완벽히 소화했다.
강기태는 청운각 기생들과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놀다가 기생들에게 영화를 보여주겠다며 아버지가 운영하는 극장으로 데리고 갔다. 영화는 뒷전이고 기생에게 스킨십을 할 속셈이었다.
강기태가 청운각 기생에게 키스를 하려던 찰나 아버지가 들이닥쳤고 이에 오토바이를 타고 도망가는 소동을 벌였다.
안재욱은 70년대 스타일로 완벽하게 변신해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