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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네임 “데뷔전 日 계약…오리콘 특집 감사해요”(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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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연배 기자

승인 : 2011. 11. 15. 17:24

*가수 환희의 야심작…류시원 소속사 '아빙' 계약
문연배 기자] 그룹 ‘플라이 투더 스카이’ 출신 환희가 자신의 분신과 같은 아이돌 그룹을 키워냈다.

‘환희 보이즈’라 불리며 데뷔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남성 5인조 신인 아이돌 그룹 ‘마이네임(세용, 인수, 준Q, 채진, 건우)’이 주인공. 마이네임의 그룹 명은 각자 자신의 이름을 걸고 최선을 다해 최고가 되겠다는 뜻을 갖고 있다.

이름만큼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자신들의 이름을 알리겠다는 각오다. 이름만큼 이들의 외모도 수려하며 벌써부터 ‘사생팬(연예인의 사생활을 쫓는 팬)’이 생겼을 정도다.

환희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구성한 만큼 멤버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세용은 드라마 ‘사랑을 믿어요’, SBS ‘녹색마차’ 등에 배우로 출연한 경험이 있고 환희의 곡 ‘사랑해 사랑해’에 랩 피처링을 담당했다.

인수는 세종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한 발레리노 출신으로 화려한 댄스실력을 자랑하며, 준Q는 ‘이승기 닮은꼴’로 화제를 모았다. 리더이자 메인보컬인 건우는 차세대 보컬리스트로 각광받고 있으며 막내 채진은 1995년생으로 귀여운 눈웃음으로 누나 팬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있다.

타이틀곡 메시지는 카라 아이유 등의 곡을 작곡한 한상원의 곡으로 강한 비트와 직설적인 가사, 중독성 강한 후렴구의 멜로디로 남성미 넘치는 매력과 함께 강력하고 탄탄한 군무까지 더해져 카리스마를 뽐낸다.

‘마이네임’은 데뷔 전부터 해외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류시원, 정우성 등이 소속된 일본의 유명 공연기획 및 매니지먼트 업체 아빙(Irving)과 손잡고 내년 일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오리콘으로부터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한국에서 데뷔 무대를 위해 부사장이 직접 내한하는 관심을 보였다. 또 11월말부터 특집 페이지가 개설되는 등 ‘신한류’를 예고했다.

-벌써부터 일본에서 러브콜이 왔는데요.

"데뷔 전부터 일본에서부터 러브콜이 많았어요. 결국 류시원, 정우성 선배가 소속된 ‘아빙’과 계약했어요. 한국 아이돌 중에서는 저희가 처음이라고 들었어요. 내년에 본격적으로 일본에 진출하게 됐어요. 현지에서 활약 중인 선배들의 뒤를 이어 저희도 멋진 활동을 보여드릴게요."

-첫 데뷔무대에 일본 오리콘 부사장이 방문하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어요.

"한국에서 첫 데뷔 무대를 치를 때 일본 오리콘 부사장님께서 직접 방한하셨어요. 3박4일간 저희의 스케줄을 따라다니시며 응원해주셨어요. 그런 관심 때문인지 이달 말부터 오리콘에 특집 페이지가 생겨 연재가 들어가요. 저희의 데뷔 스토리가 실리게 될 예정이에요. 또 일본의 한 잡지사 편집장까지 출동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에요."

-데뷔 후 약 2주간 활동했는데 어떤가요.

"아직은 많이 부족하죠. 매번 무대를 마치고 나서 아쉬운 마음이 커요. 하지만 무대에 오르기 전 많이 떨리지는 않아요. 다들 긴장감을 즐기고 있고 또 아무래도 연습량이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데뷔 전에는 하루 17시간 이상 연습을 했어요."

-환희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끊임없는 연습으로 실력을 키우는 것을 강조했지만 무엇보다 인성을 가장 중요시 했어요. 특히 인사성을 강조했어요. 회사 내에서도 인사를 안 하거나 하면 용납이 안돼요. 아마 방송국에 오시면 저희가 어디에 있는지 금방 알 수 있으실 것이에요. 가장 크게 인사하는 그룹을 찾으시면 저희에요." (웃음)

-최근 신인 아이돌 가수가 많은데 마이네임만의 장점이 무엇이죠.

"아이돌 출신 환희 선배가 직접 가르쳐 주셔서 무대 매너 등 실질적인 연습이 많이 돼 있다는 것은 가장 큰 장점이에요. 또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인사성 등 인성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전 멤버가 모두 랩과 노래, 춤(비보잉)까지 잘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에요."

-이번 활동으로 꼭 이뤄보고 싶은 것이 있나요.

"아직 신인가수다 보니 아직 저희 이름이 많이 생소하실 거에요. 이번 앨범활동을 통해 마이네임이란 이름을 알리는 것이 가장 큰 목표에요. 그리고 내년에는 신인상을 꼭 받고 싶고 나아가 음악 프로그램에서 1등을 꼭 해봐야죠. 지금까지 연습실에서 거울만 보다가 이제 팬들 앞에 서게 됐어요. 자신 있게 잘할 자신이 있으니 예쁘게 봐줬으면 좋겠어요."

 
문연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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