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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이 아니라 흰색??… 돌연변이 희귀 키위새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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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제 기자

승인 : 2011. 05. 26. 15:01

성희제 기자] 회갈색 키위새들이 살고 있는 뉴질랜드에서 흰색 키위새가 태어나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뉴질랜드 매체 스타프는지난 1일 뉴질랜드 북섬 와이라라파 푸카하산 브루스 국립야생센터에서 희귀한 흰색 키위새 새끼가 태어났다고 보도했다.

이 새끼새는 마누쿠라(Manukura)라고 이름이 지어졌으며 보통 회갈색털을 가진 키위새들과 달리 흰 털을 가지고 있지만, 백변종(알비노)은 아니다.

무게 250g으로 태어난 마누쿠라는 지난해 5월 리틀베리어섬에서 데려온 키위새들 사이에서 태어나 센터 키위새 육아실에서 자라고 있다.

마누쿠라는 5월말까지 다른 키위새 새끼들과 육아실에서 지내다가 최소 4-6개월간은 센터의 보호를 받을 예정이다.

산림보호국 크리스 레스터는 "스스로 자립할 수 있게 되면 보호지역에 풀어주겠지만 흰 키위새가 자연에서 눈에 띄기 때문에 공격당하기 쉽다"며 "우리는 가능한 안전하게 돌볼 것"이라고 말했다.

 

 
성희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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