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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257회 임시회 개회’ 31건 안건 심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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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이신학 기자

승인 : 2025. 04. 28. 15:17

아산시의회 257회 임시회
28일 맹의석 아산시의회 부의장이 제257회 임시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신학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가 28일 제257회 임시회를 개회해 1차 본회를 열고 다음달 2일까지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14건과 기타 안건 등 31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현안 및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맹의석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심사와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이 예정되어 있다"며 "의원 여러분들께서는 현장을 직접 살펴보시며 사업 추진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집행부에서는 충실한 자료 제공과 성실한 답변으로 의정활동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으로 △명노봉 의원이 '신중년, 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 △천철호 의원의 '쌀을 줄이면, 사람도 사라집니다'를 언급했다.

발언자로 나선 두 시의원은 의장을 대행해 의사 진행을 맡고 있는 부의장에 대한 인사를 생략했고 또한 인삿말에서도 부의장을 언급하지 않으면서 장내에는 미묘한 기류가 흐르기도 했다.

명 의원은 "아산시 전체 인구의 약 22%를 차지하고 이는 신중년 세대에 대한 시의 지원이 미미한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이들을 의 삶과 도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중년 관련 조례의 정비와 실질적인 사업 추진 △신중년 관련 시책 부서간 역할 조정과 일원화 △실효성 있는 일자리와 참여기회 확대 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천 의원은 "일본이 1970년부터 2018년까지 쌀 감산 정책을 폈다가 오늘날 쌀 값이 오르고 농촌이 붕괴됐다"면서 "아산시는 정부의 배 재배 면적 감축 정책만 따를게 아니고 쌀 생산을 유지하면서 사람을 지키는 정책으로 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농림축산부에 대해서는 "지금은 쌀이 남아 걱정하는 시대가 아니라, 쌀을 지을 사람이 사라질까 두려운 시대"라면서 "농민이 떠나지 않도록, 논이 사라지지 않도록 생산을 줄이는 정책을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회기 첫날인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시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현안 및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의 건 등을 처리했다.

각종 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은 △아산시 골목형상점가 심의위원회 위원으로 김미성 의원을 △아산시 노동인권위원회 위원으로 김은복, 신미진 의원을 △천안시 백석동 생활폐기물소각시설 주민협의체 위원으로 전남수 의원을 각 각 추천했다.

이번 임시회는 29일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기타 안건 심사, 30일부터 5월 1일까지 현안 및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 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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