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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자치경찰 “5월 가정의 달 맞춤 치안 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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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김관태 기자

승인 : 2025. 04. 28. 14:00

도 자경위, 28일 부처님 오신 날 교통 관리 등 안건 심의·의결
5월 가정의 달 맞춤 치안책 추진
충남도청사 전경/충남도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는 28일 도청 별관에서 '제82차 자치경찰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추진할 맞춤형 치안 정책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경찰청으로부터 지난 2월24일 ~ 4월18일까지 8주간 실시한 어린이 보호구역 1048개소 교통 안전시설 관리 상태 합동 점검 결과를 보고받았다. 합동 점검으로 총 267개소의 시설을 개선했으며 위원회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관리청과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도내 아동안전지킴이 552명을 대상으로 한 복무·근무 관리 점검, 교육·교양·순찰 활동 등의 내용을 보고받았다. 앞으로 우수사례 발굴 및 포상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유도하기로 했다.

이어 위원회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사찰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도내 주요 사찰, 주변 혼잡교차로 등에 경찰력을 투입하는 등 교통 혼잡 및 사고 방지를 위한 선제적 교통 관리를 시행하기로 했다.

또 최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협하는 사이버 도박 등 중독성 범죄에 대한 선제 대응을 위해 '청소년의 달' 맞이 선도 보호 활동과 연계한 주제(테마)형 교육·홍보도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지원청, 학교, 지자체,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관계기관·단체와 정보 공유 및 협업 강화로 협력을 활성화해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 계획이다. 아울러 위원회는 올해 30가정 105명을 대상으로 '2025년 가족 공감 행복 찾기 부부 캠프'를 운영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부부(자녀) 개인·집단 상담, 성격유형검사(MBTI) 활용 상담 △가정폭력 예방 및 건강한 가정 만들기 실천 교육 △예술 활동을 통한 마음 치유, 가족 선물 만들기 프로그램 등이다.

이종원 위원장은 "자치경찰제의 목적은 주민을 위한 맞춤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고 사회적 약자 보호는 우리 본연의 임무"라면서 "앞으로도 도경찰청, 도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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