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광주시, 수질보전지역 규제개선 위해 현장 목소리 듣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425010015316

글자크기

닫기

남명우 기자

승인 : 2025. 04. 25. 15:34

광주시 2025년 기업애로 규제 개선을 위한 간담회 개최
광주시 2025년 기업애로 규제 개선을 위한 간담회' 개최하고 있다./광주시
경기 광주시는 자연보전권역,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등 중첩 규제로 인해 기업 활동에 제약을 받는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광주시는 지난 23일 광주하남상공회의소에서 '2025년 기업애로 규제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실효성있는 규제개선방안 마련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광주시 김충범 부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청 규제개혁과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관계자, 광주시 지역 내 기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일흥벤딩을 포함한 8개 기업 대표가 직접 참여해 현장에서 겪는 규제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간담회에서는 △가설건축물 자동 연장 대상 확대 △임업용 산지 내 행위 제한 완화 △계획관리지역 내 식품공장 폐수배출시설 규제 완화 △공장설립 승인 지역 내 폐수 재이용시설 입지 허용 및 오폐수 유출 차단시설 기준 완화 △수변구역 내 기존 공장 행위 제한 완화 △폐천부지 관리계획 변경(보전 → 처분) △공장증축을 위한 용도지역 변경 △도지사 및 시장 표창 확대 등 총 9건이 건의됐다.

특히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기업 규제의 현실을 공유하고 유연한 제도 개선을 위한 심도 깊은 토론을 이어갔다.

시 관계자는 "광주시는 자연보전권역과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등 중첩 규제에 놓인 대표적인 지역"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기업인들의 생생한 의견을 바탕으로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해 실질적인 규제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명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