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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충남 아산시 간부 공무원들이 직무성과 계약을 통해 받아 든 당면 과제다.
17일 시에 따르면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9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직무성과 계약'을 체결하고 '아산 방문의 해'를 계기로 '참여자치로 구현하는 행복도시 아산'을 만들기에 매진할 것을 독려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6일부터 12일까지 4일에 걸쳐 부시장 주재하에 5급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직무성과 과제 성과 면담을 진행해 시정 발전을 위한 도전적인 과제를 주문한 바 있다.
아산시는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중심으로 올해 중점 추진 과제로 241개를 선정했다.
주요 과제는 △관광 경쟁력 강화 및 지역 돌봄 체계 구축 △미래 산업 혁신 및 지역경제 선순환 기반 조성 △신정호 지방정원 운영 △장기 교통 대책 수립 및 지구 외 취락마을 환경개선 추진 △재해·재난 피해 최소화 △저출생 위기 극복 및 청년 농업인 정착 기반 마련 △평생학습 및 청소년 지원 확대 △환경기초시설 확충 등이다.
아산시는 과제 난이도·이행도·목표 달성도 등을 연중 평가하고 최종 결과를 5급 이상 관리자 성과 연봉 결정 등 각종 인사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일교 시장 권한대행은 "안정적 시정 운영을 위해 정책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정책 여건 변화에 따른 대응력을 갖춰야 한다"며"올해 선정된 과제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