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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동국대 병원에 따르면 소마톰 포스는 3세대 다중 튜브 CT로서 빠른 검사와 최소 방사선 피폭, 정확한 영상진단이 가능하다. 또 빠른 속도로 촬영이 가능한 덕분에 노인, 어린이, 응급환자처럼 숨을 참기 어려워 정확한 검사를 하기 힘들었던 사람들도 신속하고 정밀한 검사를 할 수 있다.
심장박동 감소를 위해 투여했던 약물도 필요하지 않아 부작용도 사라지게 되며, 다중검출 CT와 대비해 최대 1/10의 방사선량으로 전체 심장 촬영이 가능한 장비이다.
특히 저선량 X-선과 소량의 조영제만으로 검사가 이뤄지기 때문에 기존에 비해 방사선 피폭량이 적고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도 조영제 부작용을 최소화해 보다 안전하다.
정주호 병원장은 "소마톰 포스의 우수한 기능을 잘 활용해 환자분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검사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환자분들이 알맞은 치료를 신속하게 받아 건강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은 이번 최첨단 CT도입으로 본관 1층 CT/MRI실 확장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으며, 지속적인 우수 의료진 영입으로 필수의료 중심, 전문성을 강화한 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