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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 해빙기 하천공사 현장 31일까지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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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장은기 기자

승인 : 2025. 03. 04. 17:56

잠재적 위험요인 사전에 제거 근로자 안전 확보
사진1. 한강유역환경청과 국토안전관리원이 지난 2024년 3월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국가하천 진위천 하천 공사현장에서 합동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한강유역환경청과 국토안전관리원이 지난해 3월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국가하천 진위천 하천 공사현장에서 합동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한강유역환경청
한강유역환경청은 봄철을 맞아 하천 공사 현장 및 제방, 수문 등 하천시설물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해빙기 안전점검에 나선다.

해빙기 안전점검은 겨우내 얼어있던 지반이 녹으면서 지반 붕괴 등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잠재적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은 한강청에서 추진 중인 공사현장 12개를 안전점검 전문기관과 민·관 합동으로, 공사 구간의 유실·침하, 배수 구조물 등의 부등침하·전도 여부 등 안전관리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한강유역환경청과 국토안전관리원이 2024년 3월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국가하천 진위천 하천 공사현장에서 합동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한강 상·하류의 하천시설물 111개 중 제방 안전성 평가 결과 C등급 이하인 제방 10개와 준공 30년 이상 노후 배수문 4개는 침하, 콘크리트 균열 등 시설물 훼손 여부를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큰 현장 및 하천시설물은 점검 이후 신속히 보수·보강을 시행하고 향후 공사 현장에 '스마트 안전장비 확대 도입' 등 안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진2. 한강유역환경청과 국토안전관리원이 지난 2024년 3월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국가하천 진위천 하천 공사현장에서 합동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한강유역환경청과 국토안전관리원이 지난해 3월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국가하천 진위천 하천 공사현장에서 합동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한강유역환경청
한강유역환경청 남형용 하천국장은 "해빙기 안전점검을 통해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거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향후 홍수기에 앞서 지속적으로 전 주기 안전점검을 실시해 지역주민과 공사현장 근로자의 안전확보를 위해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장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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