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양금희 경북 경제부지사, 필리핀 일리간시 시장 내방 “APEC 정상회의 성원 당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228010015409

글자크기

닫기

문봉현 기자

승인 : 2025. 02. 28. 15:10

kuk20250228000040.800x.0
양금희 경제부지사(오른쪽)와 프레데릭 시아오 필리핀 일리간시장(왼쪽)이 28일 경북도청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 경북도.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28일 도청을 방문한 프레데릭 시아오 필리핀 일리간시 시장과 만나 상호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양 지방정부의 교류·협력과 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일리간시 시장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양 부지사는 시아오 시장과 만나 환담했다. 일리간 시장은 새마을 운동의 발상지인 경북의 농축산 현장의 인상 깊었던 점을 얘기하며 수력발전소 확장, 재생에너지 사업 협력 등 당면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시아오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접목할 방안 등을 심도 있게 의논했다"며 "일리간시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경북의 좋은 정책들을 계승·발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양 부지사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준 친구의 나라인 필리핀에서 귀한 손님이 우리 경북을 방문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만남이 지방정부 차원의 경제·문화·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의 물꼬가 트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양 부지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일리간시장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문봉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