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포천시, ‘여행하기 좋은도시’로 선정된 배경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220010010923

글자크기

닫기

포천 진현탁 기자

승인 : 2025. 02. 20. 14:40

'특색있는 테마형 관광도시' 캐치프레이즈 주효
1-1 포천시, 2025 K-브랜드 어워즈 ‘여행하기 좋은도시’ 선정
백영현 포천시장(오른쪽 여섯 번째)이 지난 19일 열린 K-브랜드 어워즈 시상식에서 '여행하기 좋은도시'로 선정된 후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포천군
경기 포천시가 '여행하기 좋은도시'로 꼽혔다. '특색 있는 테마형 관광도시' 캐치프레이즈가 주효한 덕분이다.

시는 지난 19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K-브랜드 어워즈 시상식에서 '여행하기 좋은도시'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포천시는 수도권 동북부에 위치해 사통팔달 교통망이 구축된 광역교통 중심지로 꼽힌다. 서울에서 1시간 이내의 거리로 뛰어난 교통 편의성도 갖췄다는 평이다.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을 포함한 수려한 자연생태 경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풍부한 자연 자원과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청정 자연 환경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수도권 제일의 녹색 힐링 관광도시라는 점도 강점이다. 때문에 매년 8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할 만큼 매력을 뽑내고 있다.

포천 아트밸리, 백운계곡, 산정호수 억새꽃 축제, 동장군 축제 등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명소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한탄강 가든페스타는 포천시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관광 콘텐츠다. 3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12억 원의 세외수입과 130억 원의 직접 경제 효과를 창출하며 포천시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시는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서도 공을 들이고 있다.

아트밸리와 산정호수에 야경 경관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한탄강 일원에도 60억 원을 투입해 미디어 아트파크를 조성할 예정이다. 낮에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밤에는 화려한 경관을 선보이며 포천시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도시가 될 것이란 기대다.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서도 전력투구 중이다. 지난해 포천-화도 고속도로 개통을 시작으로 △포천 최초의 철도 7호선 착공 △GTX-G 노선 유치를 위한 노력 등 포천시의 경제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며, 관광, 경제, 교통 등 모든 분야에서 균형 잡힌 성장을 목표로 나아가겠다"며 "포천은 이제 자연과 문화를 바탕으로 한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경기북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이끌어갈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현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