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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온산제련소 내 친환경 갖춘 안전교육시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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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5. 02. 17. 16:11

지하1층~지상3층 규모 최신식 안전교육센터
각종 스마트 안전교육 체험시설까지 완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내 준공된 안전교육센터 전경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내 준공된 안전교육센터 전경. /고려아연
고려아연이 온산제련소에 최신식 안전교육센터를 마련했다. 스마트 안전교육을 통해 임직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안전실천 문화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17일 고려아연은 지난해 말 울산시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대정리386번지 일대에 연면적 1225평(4043.52㎡) 지하1층~지상3층 1개동 규모의 안전교육센터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센터 내 스마트 체험교육장 등 최신식 교육시설을 조성했다.

고려아연은 이번 시설을 조성하면서 체계적인 근로자 안전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안전교육센터에서는 보호구안전 체험(감전·방진마스크·안전모충격 등), 플랜트안전 체험(협착·화학물질누출·가스폭발 등), 건설안전 체험(컨베이어벨트·크레인·개구부/안전대 추락 등), 화재안전 체험(화재진압·경보설비·화재탈출 등), 심폐소생술 체험 등 다양한 스마트 체험교육이 전문강사 지도 하에 진행된다.

고려아연 안전교육센터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친환경 건축 인증인 'LEED Silver 등급'을 획득한 건물이다. 설계 및 건축 단계부터 준공 후 운영 전반에 이르기까지 친환경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는 미국 그린빌딩위원회가 주관하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로, 에너지 효율성·물절약·실내환경 품질·자원활용도 등 다양한 환경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된다.

울산 지역에서 LEED 인증을 획득한 건축물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해당 인증을 받은 고려아연 안전교육센터가 울산 지역사회에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건축을 확산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받은 안전교육센터는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절감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교육을 통해 임직원의 안전한 근로여건을 조성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고려아연 회사 미션 서두에 '안전'이 강조된 만큼 앞으로도 고려아연은 임직원을 위한 안전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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