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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대 사장은 6일 충남 천안정수장을 직접 방문해 시설물을 점검했다.
그는 "국민 생활과 산업계의 경제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안정적 수돗물 공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천안정수장은 천안, 아산, 세종시 등에 하루 최대 82만 명분의 생활용수와 인근 산단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핵심 시설이다.
공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고도정수처리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시운전 중이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은 일반 정수처리로 제거되지 않는 맛·냄새 물질과 미량 유해 물질을 추가로 처리할 수 있는 첨단 시설이다.
겨울철 수도관 동파 예방을 위해 △상습 결빙 구간 특별 점검 △협력업체 연락체계 정비 △비상 급수를 위한 병물 및 물차 확보 등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했다.
윤 사장은 "강추위 속에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서는 깨끗하고 안정적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근로자 안전에 유념하면서 예방적 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