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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파격적인 저출생 극복대책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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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4. 12. 3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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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의회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장이 파격적인 저출생 극복대책의 필요하다고 31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3월부터 주택공간위원회 주관 '주택분야 저출생 극복대책TF' 활동 시 국회 및 정부에 '저출생 극복을 위한 공공주택 특별법 등 개정 촉구 건의안'을 제안하고, 신혼부부 맞춤형 주거공간 공급확대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인 '서울시 신혼부부안심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는 등 그간 저출생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에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해왔던 실적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지난 8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신규출산가구에 공공주택 최우선 공급, 자녀출생가구가 공공주택 입주 및 연장계약 시 소득·자산기준을 각각 완화 및 철폐하는 등 관계법령에 반영된 사항과, 출산가구 및 신혼부부에게 공공임대주택 입주기회 확대 등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회신받는 성과를 낸 점도 강조했다.

이외에도 동북권 부도심 조성을 위한 이문차량기지 이전과 입체복합개발구상안, 장위재정비촉진지구 해제지역 관리·정비사업 촉진을 위한 개발가이드라인 연구 등 지역구인 성북구 '장위·석관'지역의 중장기 발전과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발히 추진했던 예산확보 실적 및 의정활동을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파격적인 정책 전환을 통해 '출산하면 혜택을 받는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며 "공공주택 공급 및 금융지원 확대, '임산부-아동-부모세대'로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표어를 제시하고 "언제나 현장에서 천만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의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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