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편의과 지역 명소를 위한 투자가 11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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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시는 처인구 이동읍 산79번지 일원에 총 3850억원을 투입, 용인그린에코파크를 2027년 12월 착공, 2030년말 준공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지난해 5월 입지선정계획 결정·공고을 시작으로 전략환경영향평가와 주민 공청회 등 수많은 단계를 거쳐 오는 12월 입지결정을 고시한다.
500톤/일 용량의 자원회수시설에 2750억원이 투입되고 주민 편의사업과 지역 명소를 위한 시설 투자가 1100억원이 이뤄진다.
주민 편의사업과 지역 명소를 위한 투자를 세부적으로 보면 △복합문화체육시설(수영장, 실내물놀이장, 전시실, 카페, 생태산책로 등) 300억원 △과학·생태관(반도체 과학관, 어린이 체험관, 자연생태관 등) 500억원 △주민숙원시설(도로, 상·하수도, 도시가스 등) 200억 △주민수익시설(스마트팜, 세탁운영소, 세차장 등) 100억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그린에코파크는 2040년 150만 대도시를 앞둔 용인시가 시급히 추진할 기반시설인데도 불구 수년간 표류해 왔으나 이번에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며 "지역주민의 복지·편의시설은 물론 지역명소가 되도록 지역주민들의 뜻을 담아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