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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시내권 ‘월락정수장 현대화 전면개량사업’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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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박윤근 기자

승인 : 2024. 07. 30. 11:44

6년간 총 351억 투입해 시설 현대화로 깨끗한 물 공급
2029년까지 노후 상수관로 첨단 블록으로 교체계획
남원시청 전경 박윤근 기자
남원시청 전경 박윤근 기자
전북 남원시가 시내권 물 공급의 허브사업을 30일 완공했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정수장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351억원(국도비 205억, 시비 136억, 특교세 10억)을 투자해 드디어 사업의 결실을 보게 됐다.

남원 월락정수장은 지난 1975년도에 최초 설치된 노후시설이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처리 공정(혼화·응집·여과·정수지)시설의 현대화 전면개량공사를 추진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는 월락정수장 현대화 전면 개량사업은 상수도 정수시설인 여과지와 정수지, 응집 혼화지, 취수펌프장, 배출수 시설, 농축조 시설 등 모든 시설을 현대화시설로 탈바꿈시켰고, 자동 설비 및 제어시스템을 구축하여 남원시민에게 더 맑고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됐다.
또한 정수장이 도통공원에 위치한 만큼 사람들의 접근이 쉬워 정수장과 공원의 조화를 고려한 담장 블록을 설치, 미적인 요소까지 가미하게 됐다.

남원시는 후속으로 국비 222억을 환경부로부터 확보해 총 사업비 444억을 들여 노후 상수관로를 첨단 블록 시스템으로 2029년까지 교체 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광역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지리산권역 인월, 아영, 산내 지역 총 19개 마을에 상수관로 L=35km를 부설해 주민들이 맑은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오랫동안 주변 주민들에게 소음,먼지, 진동을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참아주신 주민 여러분께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 정수장의 철저한 운영과 현장관리로 깨끗한 물을 차질 없이 공급하여 남원시민들께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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