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임시 개장…9월께 정식 개장
중랑천 겸재교·이화교 이어 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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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는 약 한 달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9월께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쉼터는 총 740㎡ 규모로 그늘막, 반려견 놀이기구(어질리티 기구), 배변봉투함 등을 갖췄다. 24시간 개방되지만, 폭우·폭설 등 기상 악화 때는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
구는 안전한 이용을 위해 대형견과 중·소형견 공간을 철제 펜스로 분리했다. 맹견 및 전염성 질병이 있는 반려견은 출입이 제한된다.
13세 미만 어린이는 성인 보호자와 동반해야 한다. 보호자는 배변봉투와 목줄(쉼터 입·퇴장 시)을 지참해야 입장할 수 있다.
이로써 구 내 반려가족 쉼터는 겸재교, 이화교 인근에 이어 3곳으로 늘었다.
류경기 구청장은 "새로 개장한 반려가족 쉼터가 반려인과 반려견이 행복하고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을 위한 다양한 동물복지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