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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동방제 신청 대상은 임실군에 주소를 둔 벼 재배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며, 오는 31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공동방제는 드론을 이용해 방제를 진행하는'항공방제'와 조생종 재배지와 같이 방제 시기에 차이가 있거나, 개인 방제를 원하는 농가에 약제를 지원하는'일반방제'의 2가지로 구분한다
공동방제 약제 및 영양제 선정, 방제 시기 등 방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병해충 공동방제 협의회를 통해 결정된다.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따라 비의도적 오염 방지를 위해 지역 내 주요 품목인 벼, 고추, 복숭아에 동시 등록된 약제 및 농약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약제를 우선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항공방제와 일반방제 두 가지 동시 신청은 불가하므로, 중복 신청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
군은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통해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 벼 생육 후기 주요 병해충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2회 방제를 추진한다.
2차 항공방제와 일반방제에는 영양제를 지원하여 도복 방지 및 미질 향상 등 후기 생육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이상기후에 따른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공동방제 참여 및 자율 방제 실시를 통한 적기 방제로 고품질 쌀 생산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