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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경험자와 쓰레기 줍고 나무 심고…올림푸스·헤일리온 ‘ESG’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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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24. 05. 13. 10:04

올림푸스한국, 해변·국립공원서 '고잉 온 워크' 전개
헤일리온 코리아, 지구의날 기념 2년 연속 나무심기
사진자료_올림푸스한국 고잉 온 워크 2년 연속 후원
/올림푸스한국
국내 진출 헬스케어기업들이 친환경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암경험자와 함께 하는 환경정화활동은 물론 나무심기, ESG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국내 친화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은 대한암협회가 환경 및 암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 10일 주최한 플로깅 활동인 '고잉 온 워크(Going-on Walk)'를 후원했다.

'고잉 온 워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천 영종도 마시안 해변에서 진행됐다. 올림푸스한국은 환경 보호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고잉 온 워크' 를 마시안 해변과 북한산 국립공원 등에서 진행중이다. 지난 2023년에만 1890kg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는 500ml 페트병으로 환산하면 약 15만7550개를 수거한 것과 동일하다.

올해는 암 경험자 및 일반 시민, 올림푸스한국 임직원 자원봉사자 70여 명이 참여해서 해변 주위를 걸으며 245kg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해양 환경 정화에 기여했다.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대표는 "환경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는 가운데, '고잉 온 워크'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암 인식 개선과 환경 정화라는 두 가지 목표에 기여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암 경험자의 삶을 다채롭게 하는 '고잉 온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며,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ESG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1] 헤일리온 나무심기 캠페인
/헤일리온 코리아
글로벌 컨슈머 헬스케어 전문기업 헤일리온 코리아는 지구의 날을 기념해 2년 연속 나무심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열린 이번 나무심기 행사에는 신동우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및 가족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50그루의 초목 및 씨앗을 심었다.

헤일리온 코리아는 노을공원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통해 2년간 750그루의 나무를 기부하고 직접 심었다. 신동우 헤일리온 코리아 대표는 "사람들의 일상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헤일리온의 가치가 확장돼 지구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서도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제품 포장재 변경 등의 플라스틱 감축 노력뿐 아니라,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서도 꾸준한 환경 활동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SG경영에 힘쓰고 있는 헤일리온 코리아는 △Remove △Reduce △Re-use △Recycle의 '4R 전략' 아래 오는 2025년까지 2020년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1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매년 지속적인 감축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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