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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한국매니페스토 실천 본부 주관 '2024년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과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SA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 본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90여 일 간 공약 이행 완료, 2023년 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 소통(Pass/Fail), 일치도(Pass/Fail) 등 5개 분야 항목을 세부 지표별로 평가해 6단계(SA, A, B, C, D, F)로 등급을 부여한 최종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포항시의 민선 8기 공약은 신 산업 생태계 완성으로 지속성장하는 환 동해 경제도시(22개). 탄소중립 그린& 클린 친 환경 생태도시 조성(14개). 포항만의 즐길 거리가 넘쳐나는 환 동해 문화관광 도시(16개). 차별화 되고 빈틈 없는 모두의 복지,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19개). 기후변화 시대, 재난위기 근본적 대응으로 안전한 도시(12개) 등 총 5개 분야 83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글로벌 K-배터리 거점도시 도약. 친 환경 수소에너지산업도시 기반 조성. 혁신적인 바이오메디컬 시티 구현. 미래농업 푸드테크 육성. 호미반도 국가 해양 정원 조성. 차질 없는 자원순환타운 조성 추진. 도심지 숲 세권 확대. 오천 항사 댐 건설사업 등이 있다.
시는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주기적인 공약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이행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오고 있다.
또 공약사업 이행 현황을 시민들이 직접 점검하고 세부 조정 안건에 대한 심의를 통해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민정책평가단을 매년 운영 중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공약 이행을 위해 그동안 노력해 온 결과가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에 대해 함께 노력해 준 포항시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민선 8기 공약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만든 소중한 약속으로 시민들이 공약이 이행되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