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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악취 모니터링 결과에서도 확연하게 나타나고 있어 그동안 이천시에서 악취저감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가 결실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시에 따르면 악취저감을 위해 △하수처리장 내 탈취설비 추가 설치(4대) △악취발생 취약시간(야간)대 악취측정 지도점검 강화 △악취발생 요인 차단(침전조 개구부 폐쇄, 반응조 및 침전지 배관덮개 개선공사, 가축분뇨 수집운반차량 반입실 개선공사) △악취 상시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등 악취발생 원인을 파악하는 데 주력해왔다.
하수처리장 내 설치된 탈취기는 하수처리 공정에서 발생되는 악취를 포집해서 물과 친환경 탈취액(유해화학물질 無)으로 악취를 저감시켜 인근 주민들의 안전 및 폐액이 처리장 공정에 영향을 주지 않는 친환경적인 설비로 탈취효과가 탁월해 악취를 줄이는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악취 상시 모니터링시스템은 악취물질(황화수소, 암모니아, 복합악취 등)과 기상(풍향, 풍속, 온도, 습도)현황을 24시간 실시간으로 측정, 악취물질에 대한 데이터 확보 및 악취이동 경로까지 파악해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악취관리에 근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하수처리장 악취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로 악취가 줄어드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하수처리장 악취로 인근 주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과학적인 데이터 관리 및 시설개선으로 하수처리장 악취 저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