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로지스는 로보에테크놀로지와 AI 물류로봇 개발 및 스마트 물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용마로지스는 로보에테크놀로지의 AI 물류로봇 'MBR(모바일 박스 핸딩 로봇)' 개발을 위한 물류 현장 및 정보를 제공한다. 로보에테크놀로지는 물류 현장에서 실제 테스트를 진행하고, 관련 데이터를 확보해 자율작업이 가능한 현장 맞춤형 물류로봇을 개발한다.
양측은 물류센터 효율화 증대, 인력난 해소, 안전한 작업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마로지스는 전국 35개 물류센터, 6개 운송영업소 및 35개 배송센터 등 물류 인프라를 구축해 물류로봇 테스트에 최적화 됐다. 이종철 용마로지스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물류 자동화 기술 혁신과 특화된 물류서비스를 통한 글로벌 SCM 리더'라는 비전에 한 걸음 더 전진하게 됐다"며 "로보에테크놀로지와 협력하여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 오늘보다 더 나은 미래의 물류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로보에테크놀로지 사장은 "첨단 자율작업형 AI로봇을 개발해 물류 산업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나아가 대한민국 물류 산업 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