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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가 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질 정보를 주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시립도서관 앞 시민문화공원에 추가로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대기오염 측정망에서 측정·분석된 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표시하는 시설로, '좋음'은 파랑 '보통'은 초록, '나쁨'은 노랑, '매우 나쁨'은 빨강으로 표시되는데 누구나 식별이 용이하다.
미세먼지를 비롯해 오존, 아황산가스 등 대기정보와 온·습도, 풍향, 강수량 등 기상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미세먼지 신호등을 상주시민문화공원에 추가로 설치함으로써 시청, 보건소, 상주역, 리치마트, 국민체육센터 총 6개의 미세먼지 신호등을 운영하게 되었다.
최한영 환경관리과장은 "미세먼지 신호등의 대기·기상 정보는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운 노약자, 어린이 등 정보 취약계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마스크 착용, 실외활동 자제 등 시민의 건강 보호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