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악취 민원 발생사업장 악취저감기술지원 안내

악취 민원 빈번한 공장, 축사 대상 전문가 방문 통한 기술지원 추진

예산군청사 전경

충남 예산군은 지역 내 악취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방문을 통해 현장 여건에 맞는 악취저감기술을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에서 무상으로 제공하는 악취저감기술지원을 활용한 조치다.

군에 따르면 여름철 무더위 발생 이후부터 가을 및 봄철에는 아침, 저녁에 발생하는 기온역전에 따른 악취 유발 물질의 정체에 따라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장과 축사 등 악취 발생사업장의 악취저감기술 도입과 유지관리가 중요한 실정이다.

군은 악취저감시설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한국환경공단의 도움을 받아 지역 내 사업장에 대한 진단 이후 악취저감기술지원을 안내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악취가 발생하는 주요 사업장에 알맞은 기술지원으로 효과적인 악취 관리를 유도하고 민원을 크게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