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 등 8개 기관 협력 노인일자리 창출

광주광역시, 한국환경공단,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23년 노인일자리 사업 성과 공유하는 자리 마련

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본부가 2023년 ESG 노인일자리 성과공유회을 개최하고 기냠촬영하고 있다./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본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은 올해 광주광역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9개 기관과 협업해 광주 지역의 노인일자리를 120개 추가 창출했다.

8일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2023년 한해 광주에서 추진한 ESG 노인일자리 사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는 '광주 ESG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해당 공유회에는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본부 박종호 본부장,한국노인인력개발원 호남지역본부 김인 본부장, 광주광역시 고령사회정책과 손수지 과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 양숙경 본부장, 한국시니어클럽 광주지회 송윤주 지회장을 비롯 학생, 어르신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에서는 ESG경영을 위해 '플라스틱 병뚜껑 벽화 제작 사업'을 중점 추진했는데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버려지는 플라스틱 병뚜껑을 수거하고, 이를 재활용해 지역 도시재생을 위한 친환경 벽화를 제작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병뚜껑 수거부터 벽화 제작까지 광주 지역 만 65세 이상 120여 명의 시니어가 직접 참여하는 지역사회 공익을 증진하는 사업이다.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플라스틱 병뚜껑을 수거·가공한 뒤 광주예술고등학교 학생과 지역 자원봉사자 등과 협업하여 플라스틱 병뚜껑 벽화 6개를 제작 완료했다.

박종호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장은 "내년에도 우리 공단은 다양한 환경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면서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여러 분야에서 솔선수범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