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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수도 시설물 안전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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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3. 03. 02. 11:15

해빙기 수도권 파열, 누수 사고 등 안전사고 대비 이달까지 일제 점검
취·정수장, 배수지, 아리수올림터, 공사장 등 425곳 위험요소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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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해빙기 시설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이달 말까지 상수도 시설물과 공사장 425곳에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수돗물 생산을 위한 '취·정수장' 10곳 △고지대 등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아리수올림터' 221곳 △안정적 급수를 위한 수돗물 정거장인 '배수지' 103곳 △지하철 공사장의 노출관 10곳 △장기 사용 송배수관 정비공사 등을 시행 중인 대형공사장 2곳 등이다. 안전 점검은 민간전문가와 함께 합동점검으로 실시한다.

시는 해빙기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시설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 사항은 해빙기 지하수 유출입으로 인한 지반침하, 균열 부위 침투수에 의한 철근 부식, 옹벽 또는 축대 등의 배부름 현상 발생 여부 등이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한 경미 위험요인은 즉시 현장 조치하고 위험성이 높은 시설물에 대해서는 추후 정밀점검, 정밀안전진단, 보수보강 등 별도의 조치계획을 마련한다.
유연식 상수도사업본부장은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상수도시설물 등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제거해 안전한 식수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따뜻한 봄철에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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