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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곳곳에서 만나는 디자인...‘공공디자인 페스티벌’ 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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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2. 10. 04. 17:04

문체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문화역서울284 및 성수동 등서 개최
공공디자인페스티벌2022 사진2
'공공디자인페스티벌 2022'가 열리는 문화역서울284 전경./제공=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2'가 5일부터 서울 문화역서울284와 성수동 공공디자인특구 등 전국 80여 곳에서 열린다. 공공디자인을 통해 우리 사회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기 위한 고민과 그에 따른 실천의 결과물을 모은 행사다.

문화역서울284 본관에서는 '길몸삶터'라는 이름으로 30일까지 주제전시가 열린다. '일상에서 누리는 널리 이로운 디자인'이라는 부제처럼 놀이터와 시장, 정류장, 이웃, 도시 등 우리 주변에서 활용될 수 있는 디자인을 고민한 작품들이 소개된다.

성수동 공공디자인특구 등 전국 80여 곳 공공디자인거점에서는 민관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당면 문제를 디자인으로 해결한 사례를 볼 수 있다. 공공디자인거점은 지방자치단체의 공공디자인을 보여주는 주제거점 66곳과 현대차 정몽구재단 '온드림 소사이어티' 등 국·공립기관과 민간기업 우수 공공디자인을 소개하는 초대거점 12곳 등이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연계프로그램도 진행된다. 7∼14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이, 20일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이 함께 연다. 30일까지.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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