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와 꿈꾸라'는 차별화된 온·오프라인 지역민과 청년 소통 플랫폼을 마련하고 보이는 라디오 토크쇼 콘셉트로 전 연령층을 위한 콘텐츠를 만들고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3회 행사는 경북 경산지역 1인 가구 청년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감 예방과 친밀감 기반 관계망 형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됐다.
행사는 영남대학교 벤처창업관 청춘꿈지락 공간에서 개회식부터 시작했다. 1부 행사로 지역 정리수납전문가의 맞춤형 자취방 인테리어 코칭 특강 '자취방 샛별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부는 스타트업 혼밥 어플 '홀로' 서은호 대표가 함께해 청년 세대들의 공통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는 '논알콜 반상회'를 열었다.
1, 2부가 진행되는 동안 영남대학교 정문에 조성된 꿈트리 바람결 무대에서는 일반인의 소름돋는 버스킹 '나혼자 일·소·버' 행사가 열렸다.
무대 인근 꿈트리 PLAY 공간에는 1인분 체험존 부스가 마련됐다.
영남대 원룸촌 일대 쓰레기를 개별로 줍고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기는 '1인분 플로깅' 이벤트에는 총 80명이 참가했다. 지역 대표 소상공인 에이바이트 키친의 밀키트 브랜드 '밀킷타이거'와 인기 브랜드 말표의 후원을 받은 '1인분 디쉬업' 부스는 밀키트 재료 소진으로 조기에 종료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사업단에서 매월 운영 중인 원데이클래스 중 인기 강좌 2개를 선정해 1인 가구 콘셉트로로 진행한 체험부스가 청년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업단 관계자는 "어느덧 3회를 맞이한 Y-STAR와 꿈꾸라가 국가 제정일 '청년의 날'에 맞춰 전면 대면으로 진행해 많은 1인 가구 청년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었다"며 "지역 내 1인 가구 수가 증가하고 청년들이 일자리, 주거 등 여러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청년들의 꿈을 응원해 문화예술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 청년희망 Y-STAR 사업단은 경북 '청년 행복 뉴딜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0년 출범했다. 청년희망 Y-STAR 프로젝트는 영남대 경산캠퍼스에 지역적 특성을 녹여 청년 거리를 조성했다. 또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과 우수인재 지역 정착을 통해 청년과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