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연구원에 따르면 도내 26개 해수욕장은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순차적으로 모두 개장했고 개장 7일 이내 최초 1회 해수욕장 개장 중 수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수질조사 결과 부적합한 경우 오염원을 파악해 차단과 개선한 후 수질조사를 주 1회 이상 강화한다.
해수욕장의 수질 조사항목은 장염 등의 질병과 관련성이 높은 장구균과 대장균 2개 항목이다. 또 강우 직후에는 해수욕장 수질이 일시적으로 나빠질 수도 있으므로 장마기간 동안 강우 직후에는 피서객의 해수욕장 입수를 자제해야 한다.
수질조사 검사결과는 인터넷 등을 통해 공개하고 있으며 해양환경정보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변종환 물환경연구부장은 "개장 중에도 5개 시·군 합동으로 수질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해수욕장 환경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