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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경은 기정예산 1조1670억원 보다 15.48% 늘어난 것으로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기정 1조580억원 대비 1700억원(16.07%) 증가한 1조2280억원, 기타특별회계는 기정 140억원 대비 1억원(0.71%) 증가한 141억원이며, 공기업특별회계는 기정 950억원 대비 105억원(11.05%) 증가한 1055억원이다.
시가 제출한 일반회계 추경 예산안은 인력운영비 등 필수경비에 1억원, 투자유치진흥기금 전출금 등 재무활동에 544억원, 국·도비 보조사업 등 용도지정사업에 547억원, 자체사업에 608억원을 편성하여 물가상승에 따른 서민생활안정,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당면 현안사업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추경에 편성된 주요 사업으로는 △투자유치진흥기금 전출금 500억원 △도시재생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 83억원 △하수도정비 도시침수예방사업 45억원 △코로나19 격리자 생활지원 44억원 △지역화폐 할인지원금 42억원 △무기질비료 가격인상 차액지원 41억원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26억원 △벼 재배농가 특별지원 23억원 △중동 간상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23억원 △상주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20억원 △상주 사벌권역 관광벨트 연계도로 개설사업 20억원 등이 있다.
이번 제2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27일부터 개회되는 제214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기간 동안 심의되어 다음달 12일 쯤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생활의 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사업에 중점을 두고 이번 추경예산을 편성했다"며 "민선 8기의 첫 추경예산인 만큼 의회 의결 즉시 적재적소에 신속집행하여 중흥하는 미래상주 건설의 초석을 다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