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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섭 위원장은 "도축 및 살처분 관련 직원들은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에 시달리는 등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인한 정신적인 후유증이 매우 심각하다"며 "예산확보 및 노후지서 조기 신축 등을 통해 직원들을 위한 지원책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인철 부위원장은 "수의사, 연구사 등 전문인력 부족현상이 매년 반복되고 있다"면서 "인센티브 등 일반직과 구분을 두어서라도 안정적인 인력확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복만 위원은 수산자원연구소 업무보고에서 "바닷고기 못지않게 민물고기도 중요하다"며 "기후변화로 인해 수산자원이 고갈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치어 방류 및 어장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민수 위원은 "아이들이 먹는 원유에 있어서 그 안전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깨끗한 우유 생산을 위해 유해 잔류물질 검사를 세심하게 실시해 달라"고 말했다.
신영호 위원은 "가축전염병이 발병하면 충남의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이 발생한다"며 "질병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상신고체계를 철저히 유지해 달라"고 언급했다.
유성재 위원은 "탄소중립에 부응하는 경쟁력있는 해조류 연구강화에 기본적으로 찬성한다"면서 "자연은 한번 파괴되면 회복이 어렵기에 지속적인 갯벌 보호 및 해양생태계 보존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주진하 위원은 "도민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용란을 공급하기 위해서 생산 및 유통관리에 있어 유관기관과의 연계사업이 필요하다"며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오안영 위원은 "도내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건 중 천안· 아산지역이 가장 빈번하다"며 "피해방지를 위해 AI 의심신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 및 확산방지를 위한 철저한 예찰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농수해위 위원들은 동물위생시험소와 수산자원연구소를 각각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충남 축산업과 수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