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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도의회에 따르면, 정담회에서는 공사 현장과 학습공간이 분리되지 않은 학교 증·개축공사계획과 관련해 문제점과 의견이 오갔으며, 공사장 주변 통학로 안전성 확보, 공사 현장 인접 교실의 사고의 위험성과 소음·분진 등 학습권 침해, 28개월 간의 장기간 공사로 인한 특별활동실과 화장실 사용 불가에 따른 학교생활 불편 등으로 공사 계획의 전면 재검토 방안을 강구 해 줄 것을 학부모회 관계자는 요구했다.
김정호 의원은 "철산 10·11단지 재건축 공사는 공사가 진행되면 무엇보다 최대한 학생들의 통학로 등 안전이 최우선으로 돼야 한다"며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학교 증·개축의 공사 계획의 변경 가능한 부분이 무엇인지 면밀히 살펴보고, 광명교육지원청과 시공사, 재건축조합과의 긴밀한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학교 증·개축 공사 관련해 현안 문제점 논의를 위해 근시일 내에 관계기관과의 1차 협의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취지의 계획도 밝혔다.
또 김정호 의원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더욱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의 현안과 도민의 소리는 늘 점검하고 챙겨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