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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농원은 지난 5일 상하농원 방문고객, 임직원들과 함께 갯벌 환경을 정화하는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플로깅 캠페인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임직원과 고창 군민들이 함께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참가자들은 고창 갯벌의 주요 보호 지역인 특이 퇴적체 쉐니어(chenier·해안을 따라 모래 혹은 조개껍데기 등이 쌓여 만들어진 언덕)를 따라 쓰레기를 수거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폐기물 양은 1톤 트럭에 가득 실릴 정도였다.
고창 갯벌은 북해연안, 아마존강 등과 더불어 세계 자연 유산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갯벌은 수산물의 보고로서 높은 생산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어류의 산란 및 초기성장의 공간으로 오염물질의 정화와 홍수조절기능, 해안침식 방지 등의 수리적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상하농원은 앞으로도 이러한 갯벌의 가치 보존을 위해 고창군 람사르 고창 갯벌 센터와 함께 갯벌의 생태 환경을 지키는 다양할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살고 있는 지역을 깨끗하고, 경쟁력 있게 만드는 활동에 참여해준 임직원과 고객 여러분께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플로깅은 물론, 다양항 ESG 캠페인을 확대하여 지속가능한 사회 구성과 지역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