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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 기후위기 대응 위한 패션쇼서 ‘런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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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2. 07. 0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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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진재승 대표이사가 지난 7일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에서 열린 ‘지구에게 아름다운 패션쇼’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는 8일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에서 열린 ‘지구에서 아름다운 패션쇼’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시민 모델 등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런웨이에 올랐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패션쇼는 리싸이클, 비건라이프, 새활용을 테마로한 의상과 소품을 통해 환경보호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생활 속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열렸으며, 진 대표는 2022년 서울시 환경상 수상 기업을 대표해 이번 행사에 동참했다.

마 소재 셔츠와 면바지를 입고 패션쇼에 선 진재승 대표는 “패션 뿐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지속가능 제품과 서비스를 실현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런웨이에 선 시민 모델들은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싸이클 패션, 면 등을 활용한 비건라이프 패션 등을 통해 여름철에 시원하게 입으면서 온실가스 또한 감축할 수 있는 패션을 직접 착용해 친환경 패션쇼의 의미를 더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지난달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탄소배출 및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경영을 실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제26회 서울특별시 환경상’ 대상을 수상했으며,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제품에서 매출의 95%를 달성하겠다는 환경경영 목표를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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