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5t 폐비닐 압축 가능한 압축설비 및 반입호퍼 등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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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비닐 전문선별시설은 지난 17일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9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설에는 하루 최대 15톤의 폐비닐을 압축할 수 있는 압축설비 및 반입호퍼 등을 설치한다.
군은 시설이 구축되면 시범적으로 재활용품 분리배출 상태가 양호한 공공주택 등을 대상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별도의 폐비닐 수거함을 설치, 폐비닐을 수거할 예정이다.
장영옥 군 환경과장은 “소비문화 변경에 따른 포장재 증가로 인해 소각 대상 폐기물 중 비닐이 차지하는 비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공공재활용 폐비닐 전문선별시설이 설치되면 생활폐기물 중 비닐을 소각하지 않고 자원화 할 수 있어 생활쓰레기 발생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은 현재 추진 중인 공공선별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비닐류를 선별할 수는 있으나 압축시설이 없어 그동안 수요처 납품이 불가능했다.
이에 따라 소각 대상 생활폐기물 중 30% 가량 차지하는 폐비닐을 소각 처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