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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 수질 원격탐사 기법 개발 등 6개 우수성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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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차민 기자

승인 : 2022. 01. 11. 12:00

아시아투데이 손차민 기자(세종)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해 수행한 환경연구 중 최우수 성과로 수질 원격탐사 기법 개발을 선정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11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21년 국립환경과학원 대표 우수성과’ 6개를 발표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연구부서별로 제출받은 연구과제·사업운영 성과 중에서 내·외부 위원 10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6개의 대표 우수성과를 정하고 공개했다.

우선 최우수상으로 ‘수질 원격탐사 기법 개발’이 꼽혔다. 수질 원격탐사 기법은 초분광영상을 이용해 원격에서 녹조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법이다. 녹조 관측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에 선정된 ‘수생태 건강성 조사 결과에 기반한 원인진단 및 복원해법 제시’는 수생태계 건강성 훼손이 심한 하천을 대상으로 기초조사부터 결론·해법 도출까지의 전 과정에 대해 표준 방법론을 제시했다.

장려상에 선정된 ‘위해성평가를 위한 미세플라스틱 및 타이어 마모입자 시편의 제조·성형방법 개발’은 다양한 플라스틱 소재를 이용해 원하는 입자모형의 미세플라스틱 조각을 만드는 기법을 개발했다.

이외에도 ‘가습기살균제 노출과 건강피해 간 역학적 상관관계 확인’ 등 나머지 3건의 대표 우수성과도 피해구제·지원 정책자료로 활용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앞으로도 환경연구 우수성과를 적극적으로 창출해 환경 현안 문제해결과 고품질의 환경정책 지원을 추진하고 우수성과의 확산으로 국민이 체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국립 환경연구기관으로 한 발 더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차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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