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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인트건강] 남여 지방·비만 해결·치료 방법도 다르다는데

[원포인트건강] 남여 지방·비만 해결·치료 방법도 다르다는데

기사승인 2021. 08. 1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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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와 여자, 성별의 차이처럼 남여의 체내 축적된 지방에도 차이가 있을까. 그렇다면 지방에 따른 비만 치료법도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 이같은 의문 규명을 위해 365mc와 미국 존스홉킨슨 의과대학이 함께 나선다.

18일 지방흡입·비만 치료 특화 의료기관 365mc에 따르면 미 매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있는 존스홉킨스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성별 지방축적 메커니즘 연구’를 시작한다

남성과 매우 큰 차이가 있는 여성의 지방은 축적의 양상과 원인, 해결 방법까지 남성과 다를 것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지금까지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동일한 방식으로 시행돼 온 것이 현실이다. 모든 국소 비만 치료, 지방흡입 및 각종 비만 치료 시술은 성별에 따른 차이를 반영하지 못했다.

흡입지방분석연구소2
365mc는 개인화 비만 치료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성별 피하지방 연구를 시행키로 하고, 세계적으로도 가장 우수한 연구성과를 연달아 발표하고 있는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을 연구 파트너로 삼았다.

양측은 여성과 남성의 신체 특정 부위별 지방 축적이 다르게 일어나는 원인을 규명할 예정으로, 365mc는 도출된 연구 결과를 활용해 여성 특화 지방흡입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은 설립 120년이 넘는 세계 최고의 의과대학으로 꼽힌다. 설립 초부터 연구중심 대학으로 출발해 의과대학에서만 18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365mc는 서울·대전·부산 지방흡입 병원을 포함, 전국 18개 지점에서 지방흡입 및 람스를 시행해 연간 30여 톤의 지방을 추출하고 있다. 연간 5만건 이상의 지방흡입수술 및 지방흡입주사 람스(LAMS)를 시행중이다.

병원 관계자는 “비만 치료의 세계적 초격차를 위한 인공지능 지방흡입, 흡입지방 분석 의학연구소, 초고효율 지방흡입 캐뉼라 개발, 클라우드 마취 안전 시스템, 개별화 맞춤형 비만 심리 치료 도구 등 치료방식의 획기적인 진화를 위해 비만 치료를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365mc와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은 2023년까지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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