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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지난 3월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시행한 2021년 도랑품은 청정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2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하천 800m 구간에서 준설 등 물길을 정비하고 수생식물 심기, 폐기물 처리, 진입로 꽃길 조성 및 관리, 마을 표지판 설치 및 담장 벽화 그리기, 수질 모니터링, 주민 협의체 운영 등이다.
2019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했던 중동면 중방천의 경우 도랑 내 수생식물을 심고 유용 미생물을 투입한 결과 수질 오염 지표인 BOD가 Ⅱ등급(약간 좋음)에서 Ⅰa등급(매우 좋음)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황인수 시 환경관리과장은 “도랑품은 청정마을 사업을 통해 도랑·실개천의 수생태계가 복원되고 청정 친수공간 조성으로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사람과 자연과 공존하는 청정마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