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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생활쓰레기 감축 ‘3색존’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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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서 기자

승인 : 2021. 03. 19. 10:15

'일반, 음식물, 재활용' 색깔로 구분해 분리수거 유도
생활 쓰레기 감축 관련 실국소장 및 읍면동장 확대회의
남양주시는 생활 쓰레기 감축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제공=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가 생활 쓰레기 감축을 위해 쓰레기 배출 장소를 3곳 구역으로 나눠 규격 봉투 색깔별로 주민들의 분리수거를 유도하는 ‘3색존’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전날 생활 쓰레기 감축을 위한 사업 현황을 정비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국소장 및 읍면동장 확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본청 실·국·소장 및 읍·면동장, 도시공사 등 관련 기관 부서장이 모두 참석했다.

시는 쓰레기 배출 장소를 ‘일반, 음식물, 재활용’ 등 3곳 구역으로 나눠 규격 봉투 색깔별로 도장하고 주민들의 분리수거를 유도하는 ‘3색존’ 설치 사업을 공유했다.
‘3색존’ 설치 사업은 상대방의 심리를 자극해 자발적인 선택과 행동을 유도하는 ‘넛지효과’를 접목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쓰레기를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하며, 각 읍·면·동 지역의 실정에 맞게 확대 설치한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시민들과 함께 환경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직접 실천하는 환경 활동가를 양성하는‘에코 클래스’와 동네 마실 나가듯 가벼운 마음으로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플로깅 날’ 운영 등 민·관이 함께 환경 혁신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광한 시장은 “쓰레기 감축 사업의 핵심은 지속 가능성과 실행 가능성, 끈질긴 집중력을 바탕으로 ‘3색존’과 같은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려는 노력”이라고 말했다.


구성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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