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365mc에 따르면 최 교수 연구팀은 지난달 25일 365mc병·의원 네트워크 의료진이 참석한 학술 세미나에서 ‘지방흡입으로 마음을 치료한다’는 제목으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과 365mc는 올해 1월 중순부터 지원자를 모집해 연구에 지원한 990명 중 160명을 대상으로 4개 군으로 나눠 ‘국소마취하 지방흡입술’과 ‘디지털 인지행동치료’를 시행해 대조군과 비교 관찰했다. 전문가 면담부터 컴퓨터 반응 검사, 뇌 MRI 검사까지 다양한 방식의 과학적인 분석 방법을 적용했다.
최 교수는 “연구과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 돌발적인 문제가 발생했지만 365mc의 굳건한 연구 진행 의지와 지지 덕분에 대규모 연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비만치료를 더욱 잘 할 수 있을지, 학계와 병원이 함께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제 선정 및 연구 심의 등 연구에 착수하기까지 약 3년 여간의 장기간의 리서치 작업이 선행된 이번 연구는 연구 대상자 선정 중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며 프로젝트 무산의 위기까지 겪은 바 있다. 교수팀은 현재 연구 결과를 학술지에 게재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김우준 글로벌365mc병원 원장은 “앞으로도 고객의 체형뿐 아니라 마음 치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의료서비스 및 연구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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