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 데이 선물인 길쭉한 막대과자. 최근에는 건강을 생각해서 막대과자를 직접 베이킹하는 추세다. 건강 빼빼로 레시피의 주요 포인트는 당분 섭취율을 높이는 원인이 되는 스틱(과자) 부분과 밀크 초콜릿을 건강하게 대체하는 것이다. 기존 밀가루 대신 취향에 맞게 두부, 현미가루, 아몬드가루를 활용해 막대과자 스틱을 만들면 좋다.
단백질 섭취량을 늘리고 싶다면 단단한 두부와 아몬드 가루를 더한 반죽을 만들면 된다. 두부 반모를 으깨 물기를 제거한 뒤 아몬드 파우더와 자일리톨 슈가·코코넛 슈가 등을 한데 모아 섞어준다. 반죽을 30분 굳힌 뒤 200도로 예열한 오븐에 15분간 구우면 끝. 이때 되도록 반죽을 가느다랗게 떼어내야 기존 막대과자와 비슷한 비주얼을 기대할 수 있다. 맛은 아기용 과자와 유사하다.
너무 심심하지 않은 ‘글루텐 프리’ 막대과자를 만들고 싶다면 현미가루를 활용하면 된다. 현미가루, 아몬드가루, 베이킹파우더 약간에 현미유를 넣고 반죽하고 구워내면 된다. 초콜릿은 당분 함량이 적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다크초콜릿을 고르는 게 유리하다. 상황에 따라 식물성 스프링클 장식이나 피스타치오·아몬드를 부수어 토핑으로 활용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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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터의 필수 영양소인 ‘식이섬유소’가 풍부하고 수분 함량도 높아 장내 노폐물 청소를 돕고,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도 권할 만하다. 가을은 무가 가장 맛있을 때다. 무밥, 무나물, 무조림 등으로 만들어 먹으면 건강한 한끼 반찬으로 손색없다.
마지막 기념인 ‘보행자의 날’을 맞아서는 열심히 걸어보자. 걷기는 건강에 무척 이롭다. 규칙적인 걷기 운동은 지방을 연소시키는 효과가 뛰어나 혈액순환을 원활히 만들어준다. 체중감량은 물론, 심장마비를 37%나 예방할 수 있다는 결과도 있다.
손 대표원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가 장기화된 요즘, 실내운동이 부담스러워지며 살이 오른다는 다이어터가 늘고 있다”며 “이럴 때에는 등하교나 출퇴근 시 지하철 3~4정거장 정도를 걸어다닌다고 결심하면 건강과 몸매를 모두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마스크 착용과 꼼꼼한 손소독은 필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