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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초신성 멤버 2명, 원정도박 혐의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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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0. 09. 15. 08:48

초신성
아이돌 그룹 초신성 멤버 2명이 해외 도박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제공=마루기획
해외에서 불법도박을 한 한류 아이돌 그룹 멤버 2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해당 그룹의 멤버는 초신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원정도박 등 혐의로 아이돌 그룹 초신성 멤버 A 씨와 B 씨를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필리핀 현지 카지노에 들러 이른바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도박에 쓴 판돈이 700만원에서 5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들 중 한 명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에서 도박을 한 것으로 확인 돼, 경찰은 추가 원정도박자가 있는지 등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대부분 혐의를 인정했으나 “도박이 목적이 아니라 필리핀에 갔다가 우연히 도박을 하게 됐다”며 원정도박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07년 데뷔한 초신성은 ‘히트(Hit)‘ ’그리운 날에’ 등의 곡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현재는 그룹명을 초신성에서 슈퍼노바로 바꾸고 활동 중이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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