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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 중장년 일자리 확산 위해 서울시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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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20. 06. 19. 11:00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일자리 발굴사업 협력 업무협약 체결
상담하는 중장년 구직자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자리가 큰 폭으로 감소한 지난 4월 14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센터에서 중장년 구직자들이 취업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노사발전재단과 서울시가 협력해 중장년 일자리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에 나선다.

노사발전재단은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재단 6층 대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50플러스재단과 중장년 일자리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장년 고용지원 체계의 공공성 확립과 더불어 중장년의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발굴,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목적으로 추진된 것이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정부 및 지자체 일자리 정책·정보 교류, 인턴십·공공일자리·전직지원 등 중장년 일자리 확산을 위한 사업 협력, 중장년 일자리 정책에 관한 포럼·행사 추진 등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우선 두 기관은 업무협약 이후 재취업지원서비스 의무화에 따라 재취업지원서비스 활성화 및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전직서비스 정책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달 1일부터 시행된 고령자고용법에 따라 모든 사업주는 정년퇴직 등 이직 예정자에게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토록 노력해야 한다. 특히 상시근로자 1000인 이상의 기업은 비자발적 이직 예정자에 대해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정형우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장년 고용지원 체계의 공공성을 확립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로 삼겠다”며 “지난 5월 재취업지원서비스 의무화 시행에 따라 안정적인 제도 안착을 위한 지원과 특히 100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공공기관으로써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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