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자율 주행차 조만간 상용화 가능"
권 이사장 "튜닝산업, 캠핑카 튜닝이 선도 할 것"
대담 = 아시아투데이 강동훈 대기자
정리 = 아시아투데이 최중현 기자
영상 = 아시아투데이 이홍근 기자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스쿨존 교통사고 등 보행자 사고가 증가한 것과 관련해 “교통안전공단이 2016년부터 추진한 ‘안전속도 5030’정책을 통해 보행자 이외 이륜차, 화물차 등 도로교통 안전 취약부문을 발굴해 적극적인 사고 감소전략을 수립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병윤 이사장은 본지 강동훈 대기자와 단독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관련 법령 등을 재정비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대책과 관련해 권 이사장은 “국민생명 프로젝트를 통해 교통에 대한 안전, 생명에 대해 가시적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19년도에 가장 큰 성과를 내 교통사고가 11.4 %나 감소했다”고 말했다 권 이사장은 “보행자 교통사고율을 OECD국가 수준으로 낮추는데 임직원들과 함께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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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투데이 TV 초대석]과 함께한 권병윤 이사장의 대담은 19일부터 아시아투데이 TV를 통해 방영 된다.
-코로나 19이후 교통안전체계 변화가 인식 감지된다. 교통안전공단의 방역체계는?
=공단의 대표적 업무가 자동차검사다. 실제로 검사하러 와서 사무실에서 들려서 접수하고 기다리는 등 접촉이 많았는데 전면 예약제로 변경했다. 차에서 내리지 않고 검사받을 수 있도록 예약제 실시했다. 안전 교육은 비대면으로 영상교육으로 하고 있다.
-교통안전에 대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안전, 생명, 국민 생명프로젝트 있는데 성과는?
=공단 설립 이후 작년에 가장 큰 성과를 냈는데 교통사고율이 11.4 % 감소했다. 국민생명프로젝트의 효과로 본다. 작년에 정확하게 교통사고 사망자 숫자는 3,349명 이다. 하지만 보행자 사고는 아직 OECD 국가들 보다 높다. 음주운전, 안전벨트 미착용 사고 보다 보행자 안전 사고가 많다는 것이다.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점과 안전에 대한 대비는?
=최근 최신 차들 상용화된 것 보면 자율기능을 첨단기능이 장착된 차 선보인다. 조만간 상용화될 것으로 정부는 판단하고 있다. 자율주행차 안전도 평가는 공단에서 몇 년동안 준비했다. 작년 말에 K-City 라는 테스트 주행장을 11만 규모로 경기도 화성에 만들어 놨다. 그걸 올해 기상, 통신 사각지대 첨부해서 고도화시키고 있다. 이곳과 실제도로에서 테스트하고 안전에 대해 안전 확보되면 시판을 허용할 생각이다.
-자율 주행차는 IT 강국이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기술력은 어떤가?
=자율 주행차 개발은 구글이나 GM이라던지 그런 회사는 자기 스스로 센서, 라이더, 인공지능 굉장히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으니까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고 있다. 한국은 정보통신 기술이 앞서 있고 5G도 구현하는데, 이 통신기술을 자율주행과 어떻게 연결시킬까. 안전성을 확보하고 비용 줄이고 이런 쪽에 많은 연구 중이어서 선도국가로 나갈 가능성이 많다고 본다.
강동훈 아시아투데이 대기자(왼쪽)·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오른쪽). |
-현재 문재인 대통령의 화두인 그린뉴딜이다. 교통안전공단의 역할은
=이전부터 대기오염 미세먼지 등이 교통수단에서 상당히 원인 제공하고 있다. 노후 경유차 검사 강화한다. 검사 방법에 환경부와 협의해서 한다. 구역 넓이고 기준 강화하는 방향으로 간다. 특히 1톤 택배차량은 전국 곳곳을 다니기 때문에 주거지 오염하는 걸 전기차로 개조하려고 한다. 최근 수소버스 연구도 한다. 친환경 교통정책을 선도할 것이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
-최근 들어 수입차의 리콜조치가 많다. 차량 성능이 고급화됐는데 왜 리콜조치가 많은지
=BMW 화재사고 이후 국민들이 자동차에 대한 관심 높아졌다. 화재사고 이후 정부가 공단이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이 기술적으로 필요한 것을 대신해 사전에 조사한다던지 정보수집을 한다던지 제작사에 차의 결함. 이용자, 소유주들의 불편을 대신해서 선제적으로 문제제기 한다. 전체적으로 볼 때 리콜 대수는 상당히 늘어난 걸로 보일 수 있지만, 소비자권리 차원이다.
-요즘 튜닝 많이 하는데, 고용창출까지 이어진다. 하지만 안전문제 등 발생 우려도 있다.
=요즘 캠핑카 튜닝을 많이 한다. 특히 코로나 정국 이후 캠핑, 레져 문화가 바뀌지 않을까 생각한다. 코로나 전에 대부분 리조트나 콘에 머물면서 여행을 즐겼지만 앞으로 언택트 시대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자동차도 많이 변할 것이다. 차에서 먹고 자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되고 있다. 차가 캠핑카로 전환하는 등 활성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면서 캠핑카 튜닝 관련 규제가 대폭적으로 완화됐다. 언택트 시대적 흐름에 맞춰 캠핑카 산업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