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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중기청, 소상공 성공모델 ‘백년가게’ 4곳 신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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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0. 06. 14. 10:49

대상업종 확대로 서비스업 추가...식당 2곳, 빵집1곳,미용실 1곳
중기청사
광주광역시 나라키움광주종합청사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소상공인 성공모델 발굴·확산을 위한 ‘백년가게’가 올해 광주·전남·제주지역에서 4개 신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선정 업체는 △궁전관(광주 남구) △화월당(전남 순천시) △성안식당(제주 제주시) △이은헤어센스(광주 북구) 등 4곳이다.

이번 신규 선정으로 광주·전남·제주지역의 ‘백년가게’는 총 38곳이 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018년 6월부터 시행한 ‘백년가게 육성사업’은 업력 30년 이상 된 가게(소상공인 등) 중에서 경영자의 혁신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화, 영업의 지속가능성 등을 전문가가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백년가게로 선정되면 백년이상 생존·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 역량강화 교육 기회가 제공되고, 선정된 가게들의 외부 신뢰도 및 인지도 향상을 위해 백년가게 확인서와 인증현판이 제공된다.

올해부터는 장수 기업의 다양한 성공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기존 음식점업, 도·소매업 외에 이·미용실, 사진관, 양복점 등 서비스업을 포함한 모든 업종으로 대상 업종을 확대하여 이번에 선정된 4개 업체 중에는 미용실도 포함됐다.

국민들이 직접 백년가게를 추천하는 ‘국민추천제’도 도입했다. 추천은 국민 누구나 중기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현조 광주전남중기청장은 “긴 시간 동안의 경영철학과 영업 경험을 바탕으로 백년가게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우리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는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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