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강성천 “‘대한민국 동행세일’ 비대면 중심 소비촉진 행사로 운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00612010008089

글자크기

닫기

오세은 기자

승인 : 2020. 06. 12. 17:24

‘대한민국 동행세일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열려
중기부, '대한민국 동행세일 추진계획' 발표
1
강성천 중기부 차관이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한민국 동행세일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제공=중기부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열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모바일 쇼핑몰, 라이브 커머스 등 비대면 중심 새로운 형태의 소비촉진 행사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한민국 동행세일 추진계획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소상공인, 대형 유통업체, 제조업체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 온·오프라인 판촉, 외식·여행 등 연계행사를 통해 전국적으로 소비 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2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열린다.

강 차관은 “상대적으로 코로나19 피해가 큰 대구·서울 등 6개 지역의 현장 행사를 통해 상권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으로 방역지침 마련·홍보, 개인위생·시설 방역 지원 등 철저한 방역을 전제로 안전한 행사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을 중심으로 민간 쇼핑몰, 가치삽시다 플랫폼,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할인행사를 지원한다. 지마켓·쿠팡·11번가 등 16개 쇼핑몰에서 ‘동행세일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최대 30~40% 가격 할인이 진행되며, 가치삽시다 플랫폼에서는 최대 87% 가격할인과 1일 1품목(100개 한도) 초특가 타임세일(99개는 99% 할인·99번째 상품 구매자에게 무료로 1개 추가 증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1
대한민국 동행세일 대표 이미지./제공=중기부
또한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라이브 커머스는 지역별 행사장 내 오픈 스튜디오, 홍보부스와 전통시장 등에서 진행되며 가치삽시다 플랫폼과 민간 플랫폼을 통해 평균 30%의 할인 판매가 진행된다.

현장행사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에서 시작해 대구, 전북, 충북, 경남, 서울에서 7월 12일까지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지역별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온·오프라인 연계(O2O) 판매부스를 운영하고 다양한 현장 판촉행사를 병행한다. 브랜드 페스타, 미니케이콘(KCON) 등 지자체 행사와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 차관은 “7월 초 서울에서 동행세일의 하이라이트 성격인 특별행사를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한다. 특별행사장과 비대면 스튜디오를 이원 생중계로 연결해 라이브 커머스, 케이팝(K)팝 공연, 국민 참여형 세리모니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전국 633개 전통시장, 상점가에서 경품 이벤트, 문화공연, 장보기 체험 등의 판촉행사가 개최될 계획이며, 당일 구매 금액의 2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최대 4만원까지 페이백 형태로 지급하는 행사도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55만여개 제로페이 가맹점의 매출 증대를 위한 결제금액 환급(리워드) 이벤트도 개최될 계획이다. 제로페이로 5000원 이상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5%를 결제사별로 인당 최대 5만원을 환급할 계획으로 환급 규모는 5억원 상당”이라며 “대형유통·제조업체의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업계는 주요 브랜드 시즌오프 행사와 특가할인을 진행하고 식료품·농축수산물·생필품 등의 지역상생 할인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가전업계는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이 높은 제품을 구매하면 구매비용의 10%를 30만원 한도 내에서 환급해주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을 연계해 추가 할인을 진행하고, 자동차업계는 주요 차종 특별할인(3~10%·할인폭은 미정)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라며 “안전한 행사를 위해 ‘대한민국 동행세일 안전 가이드’를 마련해 배포할 예정이다. 행사 진행 때 행사장·참여업체에 손소독제 비치와 주기적 소독을 실시하고 특히 전통시장 마케팅 행사 때 노후화된 시장 중심으로 방역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기부에서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대표 이미지를 제작해 배포했으며 업계 할인정보, 특별판매전과 외식·여행 등의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홈페이지를 운영할 계획이다. 전국 56개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설치된 236개 옥외전광판과 서울역 전광판 등을 활용해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오세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