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복권720+ 1등·2등 동시 당첨자 “대통령 꿈 덕분”

/동행복권

연금복권720+ 1등·2등 동시 당첨자가 당첨 소감을 전했다.

연금복권720+ 3회차 1등과 2등에 당첨된 A씨는 지난 1일 동행복권과의 인터뷰에서 "당첨 사실을 알고 처음에는 실감 나지 않았다. 아내에게 당첨 사실을 알려줬고, 아내는 눈물을 흘렸다. 하는 일이 잘 안되어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당첨돼서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라고 당첨 소감을 전했다.

A씨는 '최근 기억에 남는 꿈이 있느냐'라는 물음에 "아내가 꿈에서 대통령과 악수하고 포옹하는 꿈을 꿨다"고 답했다.

또 A씨는 '당첨이 되기 위한 본인만의 전략이나 구매 방법이 있냐'라는 질문에 "복권판매점주가 주는 복권을 구매한다"라고 답하며 "당첨금으로는 대출금을 상환하고 아이들 학자금, 노후 준비에 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금복권720+ 1등 당첨금은 매월 700만원씩 20년간 연금 형식으로 지급되며 세금을 뗀 실수령액은 546만원 정도다. 2등 당첨자에게는 10년간 월 100만원씩 지급한다. 세금을 제한 실수령액은 월 78원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