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19) 대유행으로 지난 3월 극장을 닫은 AMC는 오는 7월 중 전세계 재개장을 예상하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AMC는 통상적인 예방 조치 외에 극장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등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수익성이 떨어진 극장들에 대해서는 영구 휴관을 결정키로 했다. 이를 위해 극장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MC는 최근 노르웨이에서 운영하고 있는 오데오 시네마스의 일부 극장을 재개관했다.
아담 애런 최고경영자는 “3개 극장은 전체 좌석의 25%로 판매를 제한했다”면서 “이중 지난주말 83%이 팔렸으며 식음료 판매도 호조였다”고 말했다.
AMC는 이날 1분기 실적이 21억 8000만 달러(약 2조6138억원) 손실이 났다고 밝혔다. 1주당 20.88달러 꼴로 손실을 봤다고 AP는 전했다. 수익은 9억4450만달러(약 1조1325억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