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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0.07% 대비 0.01% 오른 0.08%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대전(0.21%), 울산(0.19%), 경기(0.16%), 충북(0.14%), 인천(0.11%), 충남(0.06%), 전남(0.05%), 서울(0.04%), 대구(0.03%), 강원·세종·경남(0.02%)은 상승했다. 광주·부산은 보합이며 경북(-0.04%), 전북(-0.02%), 제주(-0.01%)는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마포구(0.07%)는 염리·창전동 위주로, 용산구(0.07%)는 이촌·도원동 위주로, 강북구(0.07%)는 미아동 대단지 위주로, 노원구(0.03%)는 학교 인근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또한 송파구(0.11%)는 잠실·가락·신천동 등 위주로, 강동구(0.05%)는 강일·명일·둔촌동 일부 단지 위주로, 서초구(0.04%)는 잠원·서초동 위주로, 강남구(0.04%)는 대치·수서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
이와 함께 구로구(0.05%)는 구로동 역세권과 고척동 일부 단지 위주로, 동작구(0.03%)는 상도동 위주로 상승했다. 양천구는 목동 신시가지 위주로 오름세를 보이며 지난주 하락에서 보합으로 전환됐다.
인천 동구(-0.09%)는 송현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서구(0.17%)는 마전·왕길동 위주로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축소됐다. 부평구(0.29%)는 부평·부개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용인 기흥구(0.61%)는 마북동 저가 단지·신갈동 역세권 신축 위주로, 하남시(0.55%)는 미사강변도시 위주로, 수원 영통(0.48%)·팔달구(0.39%)는 전세물량 부족하거나 저렴한 일부 단지 위주로, 광주시(0.31%)는 태전동 신축 위주로, 구리시(0.30%)는 수택·인창동에서 상승했다.
울산 북구(0.32%)는 매곡·천곡동 위주로 상승했으며 남구(0.19%)는 정비사업 이주수요 등 영향으로, 울주군(0.16%)은 산단 추진 기대감 등으로 수요가 확대되며 상승했다.
광주 서구(0.02%)는 코로나19로 늦어진 일부 이사수요와 신축 수요로 상승했다. 광산구는 송정역세권이 상승하고 첨단지구는 하락하며 보합으로 전환됐다. 남구(-0.02%)는 주월동 구축 위주로, 동구(-0.02%)는 신규입주 물량의 영향으로 월남동 위주로 하락했다.
세종은 계절적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